지난 2월 1일 외신에 따르면 뉴욕·뉴저지 등 미국 12개 주에서 제약사 글로벌파마(Global Pharma)의 인공눈물 ‘에즈리케어’(EzriCare)를 사용한 50 여명이 녹농균에 감염돼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명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대체 녹농균이 무엇인데 실명에 사망까지 일으킨걸까요?
녹농균이란?
녹농균은 영어로 Pseudomonas라고 합니다.
녹농균은 토양,물,식물 등 다양한 환경에서 발견되는 세균의 일종입니다.
녹농균이 위험한 이유는 일반적인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강해져 항생제가 듣지않는 슈퍼박테리아가 되어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자의 치료를 어렵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기사를 찾아보니 유명한 사례로 최시원이 키우던 개에 물려 사망한 사례도 녹농균으로 인한 폐혈증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인공눈물과 녹농균
녹농균은 면역 체계가 약화된 개인에게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 유형인데
잠재적인 감염원이 안구건조증 환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인공눈물이라고합니다.
제대로 제조하거나 보관하지 않으면 인공눈물이 녹농균에 오염되어 사용자는 심각한 위험에 노출 될 수 있습니다.
녹농균이 눈에 들어가면 눈 감염,피부발진, 심한 경우 폐혈증 등 다양한 증상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화학요법을 받고 있거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처럼 면역체계가 약화된 사람의 경우 감염 위험이 특히 높을수 있습니다.
녹농균으로 인한 감염증상
녹농균에 감염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수 있습니다.
1. 눈의 통증 또는 작열감
2. 눈과 주변 부위의 충혈 및 부종
3. 눈동자 색의 혼탁 또는 변색
4. 눈에서 나오는 분비물 또는 배액
5. 빛에 대한 민감함.
6. 눈이 가려움.
7. 흐려진 시야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속한 치료는 장기적인 시력손상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건강한 눈을 위한 예방법
녹농균으로 인한 실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뢰할수 있는제조업체의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은 오염 위험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권장 보관기간및 유통기한을 철저히 지켜야합니다.
그외에도 정기적으로 손을 씻고 수건이나 인공눈물 같은 점안액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는 등 위생을 잘 실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감염이 의심되면 가능한 빨리 의사의 진료를 받는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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